한동훈, ’중진 감점’ 확정 이튿날 4선 이상 오찬 br "중진, ’공천 룰’ 예외 아냐…공천 취지 설명" br 영남권·중진 일부 물밑서 불만…"사실상 컷오프"br br br 현역의원 하위 10 공천 배제와 3선 이상 의원 최대 35 감점 등을 담은 국민의힘 공천 규칙이 발표되자, 여당 내에선 영남과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술렁이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br br 실제 '컷오프' 규모는 10를 넘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대적인 '물갈이' 우려가 제기된 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예외는 없다며 '시스템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동일 지역 3선 이상 의원 페널티 등을 못 박은 공천 규칙 발표 다음 날, 한동훈 위원장은 4선 이상 중진들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br br 자신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는 특별히 없었다며 중진 역시 '공천 룰'의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또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말씀을 저한테 하시지는 않던데요.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것인지 그 취지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그 취지에 대해서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영남권과 일부 중진 의원을 중심으론 물밑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br br 동일 지역 3선 감점에 현역의원 평가 하위 페널티가 더해지면 사실상 '컷오프'나 다름 없다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br br 한 영남권 중진 의원은 유권자를 무시한 거라며 날을 세웠고, 이번 결정의 근거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뒤따랐습니다. br br 당 일각의 반발 움직임에도 여당 공관위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실제 경선 과정에서 감점을 적용하면 공천장을 아예 받지 못하는 하위 10보다 더 많은 현역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시스템에 대해서 아무래도 떨어진 사람은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떤 점수로 계량화된 것으로 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밀실 공천이다, 이렇게 얘기하기 어렵고….] br br 국민의힘 현역의원의 구체적인 '컷오프' 명단은 다음 달 설 연휴 이후 면접 등 추가 평가를 거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제3 지대'의 영입 경쟁과 쌍특검법 재표결 등 원...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