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폐 3.8조 원 폐기…이으면 지구 한 바퀴 반

지난해 화폐 3.8조 원 폐기…이으면 지구 한 바퀴 반

ppbr br [앵커]br작년 한해 불에 타거나 찢어져서 못 쓰게 된 화폐, 3조 8천억 원이나 됩니다. br br폐기할 지폐 다 이어붙이면 지구 한바퀴 반을 돌 만큼 많은 수치인데요. br br매년 새 화폐 찍느라 1200억 쓰고 있습니다. br br신무경 기자입니다.brbr[기자]br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조8803억 원어치, 지폐 장수로는 4억8385만 장에 달합니다. br br손상 화폐를 길게 늘어 놓으면 총 길이는 6만2872km,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수 있을 정도입니다. br br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6배에 달하는 높이가 됩니다.br br지난해 손상화폐는 2022년 보다 17, 7117만 장 정도 늘었습니다. br br코로나19 이후 대면 소비가 늘고 시중에 화폐가 돌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했습니다. br br화폐별로는 만 원권이 전체의 55.6를 차지했고 천 원권과 5만 원권, 5천 원권 순으로 폐기가 많았습니다. br br[김병조 한국은행 발권기획팀장] br"주로 불탄 게 많죠. 제일 많고. 불 탄 거라든지, 땅속에 묻어뒀다가 습기로 인한 것들." br br손상 화폐는 남아있는 면적이 75 이상이면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지만 40 이상 75 미만이면 반액만 받을 수 있습니다.brbr40 미만이면 아예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br br지난 2022년 새 화폐를 발행하는 데 쓰인 돈은 1214억 원, 한국은행은 신권 발행에 매년 비슷한 규모의 예산이 쓰인다고 전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준희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신무경 기자 yes@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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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1-24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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