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이어진 한파에 어제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습니다. br br 평년보다 16일, 지난겨울보다는 한 달 넘게 늦은 첫 결빙이라고 합니다. br br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구리 부근 한강이 흐름을 멈췄습니다. br br 강 표면에 생긴 얼음이 햇빛을 반사하며 빛납니다. br br 강의 가장자리로 가면 제법 두꺼운 얼음층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 한강의 공식 결빙 관측 지점인 한강대교 부근도 얇은 얼음층으로 덮였습니다. br br 한강 결빙의 판단은 노량진 쪽 한강대교의 2번째에서 4번째 교각이 기준이 됩니다. br br 상류 100m 부근이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 결빙됐다고 발표합니다. br br 이번 한강 결빙은 예년보다는 16일, 지난겨울보다는 무려 32일 늦었습니다. br br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 :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5일 이상 이어지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때 한강이 결빙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한강을 얼린 한파는 주말을 앞두고 풀렸고, 다음 주까지는 한파 없는 예년의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br YTN 김진두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전주영 br 그래픽 : 박유동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김진두 (jd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