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눈놀이터…얼음 썰매 타요br br [앵커]br br 평년보다 온화한 주말, 도심 속 눈놀이장은 나들이객으로 가득합니다.br br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겨울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br br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br br 이민재 캐스터.br br [캐스터]br br 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br br 저는 서울 양재천에 있는 눈놀이터에 나와있습니다.br br 여름에 수영장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눈으로 가득 덮여 있는데요.br br 양재천 수영장은 겨울이 되면 눈놀이터로 변신합니다.br br 드넓게 펼쳐진 얼음 위에서 타는 썰매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인기고요.br br 공기로 채운 스노볼 안에 들어가서 트랙을 도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br br 주말을 맞아 겨울놀이를 즐기는 나들이객이 많은데요.br br 아이들은 눈이 수북이 쌓인 공간에서 눈오리도 만들고 눈싸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br br 겨울철 즐길 거리에는 빙어잡이 체험이 빠질 수 없죠.br br 대형 수조 안에서 직접 빙어를 잡아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고요.ㅜbr br 개별 온실하우스도 곳곳에 마련돼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br br 양재천 눈 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요.br br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곳으로 오셔서 행복한 겨울 나들이해 보셔도 좋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양재천 눈 놀이터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