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관석 의원실 압수수색으로 본격 수사 착수 br 전당대회에서 宋 당선 위해 6천만 원 살포한 혐의 br "야당 탄압" 반발…檢, 윤관석·강래구 구속기소 br 제기된 혐의 모두 유죄 인정…"죄책 무거워"br br br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br br 돈봉투 사건에 대한 첫 법원 판단으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혜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해 4월, 검찰은 윤관석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돈 봉투 의혹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5월,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에게 3백만 원짜리 돈 봉투 20개를 뿌리는 데 윤 의원 등이 가담했단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br br [윤관석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일) : 투표가 이미 시작된 날에, 또 그다음 날 종료일에 매표용 돈 봉투를 돌렸다는 검찰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br br 윤 의원은 야당 탄압 수사라며 반발했지만, 검찰은 윤 의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br br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역시 돈 봉투 살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br 법원은 검찰이 공소 제기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br br 재판부는 정치 불신이 심각한 사회 풍토에서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두 사람이 모두 범행을 부인하는 데다 금권선거 구태가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윤 의원은 돈 봉투에 3백만 원이 아닌 백만 원씩 들었다고 주장해왔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배척하며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br br 보석으로 풀려났던 강 전 회장에겐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br br 재판부가 돈 봉투 조성과 살포에 관해 두 사람 범행을 모두 유죄로 판단하면서 br br 최종 수혜자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 재판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아울러 총선 정국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 정당성을 재차 확보한 만큼, br br 돈 봉투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의원들 수사도 힘을 받게 됐습니다. br br YTN 김혜린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혜린 (khr08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