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 돈봉투 사건 소식입니다. br br검찰이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7명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는데, 모두 불응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국회의 체포동의 없인 강제 구인이 어려워 수사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brbr남영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현역 의원 7명에게 정식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br br지난 2021년 4월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전 대표의 지지 모임에 참석한 의원 중 앞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성만, 임종성, 허종식 의원을 제외한 7명입니다. brbr하지만 7명 모두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박영순 의원은 "정치적인 탄압이기 때문에 소환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br박성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있어 나갈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brbr나머지 의원 5명은 아예 답변 자체를 피했습니다. br br일반인과 달리 이들이 검찰 소환을 거부할 수 있는 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때문입니다. br br보통 피의자가 조사를 거부하면 강제구인이 가능하지만, 회기 중인 국회의원은 국회 동의가 필요합니다.brbr여소야대 상황에서 민주당이 소속 의원을 내어줄 리 만무합니다. brbr내일부터 18일까지 국회가 열리지 않지만 민주당 의원 7명 모두 자진해서 조사를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brbr사실상 4월 총선 전까지 소환 조사는 물 건너간 겁니다. brbr돈봉투를 만든 윤관석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지만 수수 의원에 대한 조사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br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