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기소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기소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기소br br 집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두고 테니스를 치러 간 60대 남편이 아홉달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br br 인천지검은 유기 혐의로 송치된 A씨의 죄명을 유기치상으로 변경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br br A씨는 지난해 5월 인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br br A씨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는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외출했습니다.br br 검찰 관계자는 "A씨의 유기 행위로 치료가 늦어진 점이 피해자의 의식불명 상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습니다.br br 한웅희 기자 (hlight@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1

Uploaded: 2024-02-02

Duration: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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