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인형 뽑기 기계 안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br br 어떻게 그 안으로 들어갔을까요? br br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br br 지난달 27일 호주 브리즈번 쇼핑센터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입니다. br br 쌓여있는 인형들 옆으로 아이가 보입니다. br br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모습인데요. br br 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 인형 배출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갇히게 된 겁니다. br br 전체 SER 3. br br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꼬마를 구출하기 위해 잠시 작전 회의를 합니다. br br 구석에서 관심을 끌어 움직이게 유도한 뒤에 br br 파편이 튀지 않게 반대편 유리를 깨서 아이를 안전하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br br 경찰의 구출 작전으로 부모 품에 다시 안기게 된 세 살 꼬마 이든. br br 이든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기계 관리업체와의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br br "솔직히 처음에는 저도 이 상황이 웃겼습니다." br br " (기계 관리회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돈을 얼마나 넣었나' '기계가 돈을 먹었느냐'고만 계속 물어봤어요. 저는 기계에 갇힌 건 제 아이이고, 다시 꺼내주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br br 이든은 이제 인형 뽑기 기계에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br br 그 약속 꼭 지켜지길 바랍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정진형 (advbro08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