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살 수는 없고…올해 먹거리 가격 전망은?

안 먹고 살 수는 없고…올해 먹거리 가격 전망은?

안 먹고 살 수는 없고…올해 먹거리 가격 전망은?br br [앵커]br br 지난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한숨짓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br br 올해는 농축산물 재배와 사육 규모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변수는 역시 기상이변입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밥상에 빠지지 않는 쌀의 재배 면적은 올해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쌀 소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쌀값은 수요 부진으로 산지 기준 80kg, 한 가마니에 20만 원 밑으로 떨어졌는데, 농민 생계 안정 등을 이유로 한 정부의 추가 매입 대책으로 하락세는 멈추겠지만, 소비자 부담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한국인 식탁 밥반찬으로 꼭 올라가는 김치의 주재료 배추와 무 생산량은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br br 배추 재배면적은 1.6, 무는 이보다 더 큰 5.2 감소해 생산량 감소가 예측되는 겁니다.br br 지난해부터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의 경우 사과 재배면적은 1년 전과 비슷했고, 배는 2 가까이 줄었습니다.br br 재배면적 감소에도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지만, 채소와 과일값 모두 복병은 역시 날씨입니다.br br "우리가 체감하기에 기상이변이 잦은 것은 정말 사실입니다. 22년 대비 사과, 배 지급 보험 예를 들면 공동상해 보험금이 약 900억원 수준이었는데 작년 2023년에는 1,900억원 정도 나갔거든요."br br 지난해 1급 가축전염병 4종이 유행하는 초유의 상황에도 안정세를 보였던 소고깃값과 돼지고깃값은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br br 다만 달걀 값은 산란계 사육 감소로 산지 기준 1 정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br br 한편 새해 첫 세계식량가격지수는 6개월 연속 감소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설탕과 유제품 등은 가격 상승세로 돌아서며 향후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값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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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2-03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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