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첫 공식 경선 바이든 압승..."트럼프 저지" / YTN

미 민주 첫 공식 경선 바이든 압승..."트럼프 저지" / YTN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예상대로 승리했습니다. br br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 승리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br br 미국 민주당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이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쯤 끝난 것 같은데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br br [기자] br 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3천여 곳에서 민주당 첫 공식 경선이 실시됐습니다. br br 이번 경선은 11월 대선에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 였습니다. br br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13분쯤 개표가 65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96.3의 압도적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개표 시작부터 이 수치 흐름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br br 이번 첫 경선에는 바이든 대통령 이외에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과 딘 필립스 미네소타주 하원의원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두 후보는 그동안 지지율이 미미해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는 기정사실화 돼 있었고, br br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얼마나 득표할 지, 특히 흑인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나 얻을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었습니다. br br br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리아나 경선 결과를 일종의 향후 대선 가도의 발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민주당 첫 경선은 앞서 지난달 23일 뉴햄프셔에서 치러졌습니다. br br 하지만 이 경선은 민주당이 공식 경선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중앙당이 당헌을 바꿔 전통적으로 진행해 왔던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경선을 제치고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공식 경선지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유는 아이오와나 뉴햄프셔는 백인 유권자가 90 이상이어서 인종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실제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이 4년 전 경선 초반 고전하다 4번째 경선지인 이곳에서 흑인들의 몰표를 얻어 다시 힘을 얻으면서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br br 흑인 인구 비율이 26 가량으로 미국 전국 흑인 비율보다 높은 이곳 경합지에서 압도적으로 득표해 동력을 얻어야만 공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br br br 하지만 이번 경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텃밭과도 같은 이곳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br br 동시에 민주... (중략)br br YTN 류제웅 (jwryo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63

Uploaded: 2024-02-04

Duration: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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