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Q. 여랑야랑 정치부 최수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보이는데, 누가 사라진 겁니까.brbr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 br br이 대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올려가고 있는데요. brbr한동훈 위원장 이름은 듣기가 힘듭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31일)] br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제)] br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 정권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br요즘 정부·여당의 행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국정을 운영하는 세력인지…사기 집단이 하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brbr하지만 한 위원장은 연일 이 대표를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죠.brbr[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31일)] br법인카드를 본인이 쓴 것이 맞습니까. 이런 질문 안 받고 도망 다닌 거 부끄럽지 않습니까. br br[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1일)] br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표 같은 분이 공천 신청을 했다면 절대로 공천 받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brbrQ.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공격해도, 이 대표가 대응을 안 해요. 이유가 있겠죠. brbr그게 총선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br br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가 아닌,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총선을 치르려고 합니다. br br민주당 관계자는 " 우리의 과녁은 두 개여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br br한 위원장의 발언 하나하나를 이 대표가 대응할 필요도 없다고 했는데요. br br이재명 대 윤석열, 정권심판론 구도로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brbr이재명 대 한동훈이 되면 새 정치 대 기존 정치로 구도가 짜여지기 때문입니다. br br지난달,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한 위원장에 대한 평가를 물었던 적이 있는데요. br br" 그 사람에 대해 평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뭔가 말을 꺼내려다가 " 아니다 말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br brQ. 반면에 한동훈 위원장도 무대응 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brbr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입니다. br br이 전 대표, "법무부 장관부터 세비 깎아라" "무책임하다", 연일 한 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는데요. brbr한 위원장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죠. br br이 역시 총선 전략입니다. br br괜히 상대해주면 소수 정당인 이준석 전 대표 급만 올라가고, 한동훈 대 이재명 외에 또다른 전선이 생겨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Q. 이 대표나 한 위원장 모두 선택적 무대응이네요. [다음주제] 보겠습니다. 오늘 합당한 '새로운미래'가 싱숭생숭하다니, 무슨 말인가요? brbr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탈당파 의원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오늘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br br당 이름은 '새로운미래'인데요. br br완벽한 결합은 아니었습니다. br br[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 (오늘)] br원래 결혼식 전날까지 신랑,신부 모두 마음이 싱숭생숭하고,갈등도 있고 고민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성격의 것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있는 그런 갈등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brbrQ. 어제 합당이 안 이뤄질 거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죠. 우여곡절 끝에 되긴 됐네요. brbr네. 하지만 역시나 완벽한 결합은 아니었습니다. brbr탈당파 중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빠지고 사실상 김종민 의원 혼자 합류했습니다. brbr두 가지 이유로 보이는데요. br br두 의원 합류하지 않은 이유로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합당 이후에도 이름이 새로운 미래죠. 흡수통합 된 데 대한 반발으로 보이고요. br br또 일단 중텐트를 거치자는 새로운 미래 측과 달리 두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을 포함해 바로 빅텐트를 치자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br brQ. 대신 제3지대 핵심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것 같던데요? brbr네, 제3지대 대표 주자들이 다들 참석했습니다. brbr[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오늘)] br부패와 부도덕의 늪에 빠진 민주당을 대체하겠습니다. br br[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늘)] br거의 비슷한 단어를 중심으로 뭉쳐지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간에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원들 동의하십니까? br br[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오늘)] br중요한 것은 기존의 양당 체제를 깨고, 정치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가는 것 아닙니까. 합쳐야 합니다. brbr당명은 개혁, 미래, 새로운, 다 비슷하죠. brbr하지만 어떤 개혁, 어떤 미래인지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빅텐트가 힘을 받지 않을까요. (어떤미래)brbr br br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