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8 올라 br 1월 외식 물가 4.3↑…32개월 연속 평균 웃돌아br br br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반년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농산물 가격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사과나 배, 감 등 성수품 가격이 급등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전체 물가가 조금씩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예외입니다. br br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까이 올랐습니다. br br 특히 과일 물가 상승률은 28.1로 전체 평균 상승률보다 10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br br 품목별로는 사과가 56.8 올라 가장 높았고, 배가 41, 귤과 감이 39 등의 순이었습니다. br br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사과나 딸기, 배, 감이 다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지금 몇 개월째 물가가 비싼 상황이고요. 그리고 귤 같은 경우는 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br br 설을 앞두고 농산물값은 더 치솟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2일 기준 사과 도매가격은 10㎏에 9만 240원으로, 1년 전보다 2배가량 훌쩍 뛰었습니다. br br 대파 가격은 1㎏에 4천110원으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올랐습니다. br br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br br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4.3로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연속 둔화했지만, 30개월 넘게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사과와 배, 소고기, 명태 등 성수품 16개 품목을 평상시의 1.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할인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황보혜경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김지연 br 그래픽: 기내경 br br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