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민주당 대표 대선 후보 때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br br위성정당 금지하겠다고요. br br오늘 준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말을 바꾸면서 4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송찬욱 기자입니다.brbr[기자]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br"약속드렸던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총선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br br이 대표는 오늘만 모두 4차례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br"총선 승리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br br지난 대선 당시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br br[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2022년 2월)] br"비례대표 제도를 왜곡하는 위성정당 반드시 금지시키겠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피해를 입은 정당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br br이 대표는 앞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11월, 유튜브 '이재명')] br"선거라고 하는 거는 뭐 여러분도 너무 잘 아시지만 승부 아닙니까? 이상적인 주장,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br br이 대표 측은 "병립형 회귀에 반대하는 당 안팎의 압박이 컸다"면서 "제3 세력까지 힘을 모으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