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건희 여사 없이 '설 인사'...KBS 대담서 명품가방 언급 / YTN

尹, 김건희 여사 없이 '설 인사'...KBS 대담서 명품가방 언급 / YTN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설 연휴에 내놓을 영상 인사에는 이전 명절과 다르게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br br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KBS 대담에서 전후 사정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br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 추석 메시지, 2022년 9월) :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br br [김건희 영부인 (지난해 설 메시지, 2023년 1월) :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br br [김건희 영부인 (지난해 추석 메시지, 2023년 9월) :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br br 취임 이후 설이나 추석 명절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한복을 차려입고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 br br 하지만 이번 설 명절 영상엔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대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br br 국민에게 전하는 명절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br br 합창단은 가수 변진섭이 1989년 발표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렀는데, 윤 대통령은 앞서 경찰의 날 행사에서 이 노래를 듣고 '국가 지도자로서 할 일이 담겼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 [경찰의 날 기념식, 지난해 10월 :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사랑이….] br br 합창단이 전하는 설 메시지에도 여론의 관심은 김건희 여사로 쏠릴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등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매번 등장하던 명절 인사에서마저 대통령 배우자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r br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공개 일정 없이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br br 언제, 어떻게 활동을 재개할지가 관심인데, 오는 7일 밤 10시 KBS가 공개하는 윤 대통령 신년 대담이 변곡점이 될 수 있단 관측입니다. br br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에 KBS와 2시간 넘게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준비된 원고 없이 정치와 경제, 외교, 안보 등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평소 생각을 현장에서 바로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전후 사정 역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그동안 대통령실은 사적 인... (중략)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4

Uploaded: 2024-02-05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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