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소폭 올렸는데, OECD는 반대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br br 고금리와 고물가 속 내수 침체를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주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0.6p 대폭 올린 2.1, 중국도 0.4p 상향한 4.6로 전망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석 달 전보다 0.1p 올렸습니다. br br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역시 미국 경제 성장률을 석 달 전보다 0.6p 상향한 2.1로 조정했고, 4.7로 잡은 중국 경제성장률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br br 이를 반영해 세계 경제 성장률도 0.2p 올려 2.9로 내다봤습니다. br br 그런데, OECD는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오히려 0.1p 내렸습니다. br br 정부 전망치와 같습니다. br br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정부 전망치보다 0.1p 높은 2.7로 잡았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각각 한국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회복에도 우리 성장률을 하향한 건 내수 침체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br br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고금리의 영향으로 내수 소비 침체되는 것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을 반영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위험요인으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물가 압력을 꼽았습니다. br br 또 전례 없는 금리 인상의 뒤늦은 영향이 예상보다 길거나 커서 경기 하방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신중한 통화 정책과 함께 재정 여력 확보, 교육 개혁 등 구조적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그래픽 : 홍명화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