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권 이후 더 심각"...탈북자들이 전한 北 내부 상황 [지금이뉴스] / YTN

"김정은 집권 이후 더 심각"...탈북자들이 전한 北 내부 상황 [지금이뉴스] / YTN

북한 사회에서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고 평양과 지방 간 공공서비스 격차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통일부는 탈북민 6,351명이 참여한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서 최근 응답자들의 93.1가 북한의 빈부 격차가 커졌다고 평가했다며 이는 김정은 집권 이전인 89.4와 비교해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br br 특히 사 경제 활동을 통해 부를 축적한 신흥 부유층인 이른바 '돈주' 등 일부 상위 계층 등장과 함께 당·정·군 간부층도 권력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는 등 북한 내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br 또 북한의 접경, 비접경 지역은 평양보다 식량 배급이나 병원 진료 등의 측면에서 훨씬 더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평양에서 배급을 받았다는 응답 비율은 60.9인데 비해 접경지역 주민과 비접경 지역 주민의 배급 경험 응답 비율은 각각 33.9, 30.1로 평양 지역 거주민들의 응답 비율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br br 병원 진료 경험이 있다는 응답 역시 평양 지역 거주민들은 76.7로 접경지역 주민 응답 비율인 60.6, 비접경 지역 거주민 응답 비율인 63.6보다 높은 편이었습니다. br br 평양에서는 석탄·전기 난방 연료 사용 비율과 개인 수도 비율이 각각 68.7, 65.7로 높은 반면, 접경 지역에서는 나무 연료로 난방하는 비율이 72.7에 이르고 마을 우물을 사용하는 비율은 20.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기자 | 최두희 br AI 앵커 | Y-GO br 자막편집 | 박해진 br br #지금이뉴스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3K

Uploaded: 2024-02-06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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