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 압축"…'독이 든 성배' KIA 새 사령탑은

"후보군 압축"…'독이 든 성배' KIA 새 사령탑은

"후보군 압축"…'독이 든 성배' KIA 새 사령탑은br br [앵커]br b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신임 감독 선임 절차가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br br 구단은 후보군을 최종적으로 압축한 뒤 면접 등을 거쳐 설 연휴 직후에는 새 사령탑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인데요.br br 이승국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 1일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의 KIA 감독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br br "공석이 될 때마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사실 직접적으로 뭔가 연락이 왔다든가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아버지 인생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알아서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br br KIA 구단은 지난 달 29일 후원사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종국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br br 이미 각 구단들의 전지훈련이 시작된 만큼, 시간은 없고 제약은 많습니다.br br 다른 구단 소속 코칭스태프를 뺀 재야 인사 영입과 내부 승격 카드를 모두 고려 중입니다.br br 외부 인사로는 앞서 언급된 이종범 전 코치와 선동열 전 감독, 김원형 전 감독 등의 이름이 나오고, 내부 후보로는 진갑용 수석코치와 이범호 타격코치가 거론됩니다.br br KIA 구단 관계자는 "현재 후보군을 최종 압축하는 과정"이라며, "설 연휴 이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늦어도 다음 주에는 새 감독이 선임돼야,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지휘가 가능합니다.br br 돌발 악재를 만난 전통의 명문 KIA 타이거즈가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야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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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2-06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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