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뵈러 서울로"…설연휴 서울역 북적br br [앵커]br br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분들이 많은데요.br br 현재 서울역은 귀경객과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br br 문승욱 기자.br br [기자]br br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br br 현재 서울역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br br 설 당일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분들도 많고, 연휴가 긴 만큼 일찍 귀경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br br 가족들을 보기 위해 역귀성을 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br br "저희는 대전에서부터 왔습니다. 설 연휴 동안 할머니 집에 가서 같이 전통놀이도 하면서 즐겁게 떡국도 먹고 보내려고…"br br 양손에 무거운 가방과 명절선물을 든 시민들의 모습은 가족을 볼 생각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br br 특히 남은 연휴 동안에도 여행 등 다른 계획을 준비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br br 그래서인지 서울역에는 여행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br br [앵커]br br 네, 아무래도 설 당일이라서 열차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br 현재 예매율 상황 알려주시죠.br br [기자]br br 지금이라도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텐데요.br br 오늘 하루 열차로 수송 가능한 좌석은 34만 5천석입니다.br br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 방향 기차 예매율은 도합 86.7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경부선은 85.7, 호남선은 90.1 수준이고, 전라선은 97.5로 다소 예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방으로 내려가는 기차 예매율은 도합 86.7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지방 방향은 경부선이 84.8, 호남선이 88.9고, 하행선도 마찬가지로 전라선이 95.7로 예매율이 높은 편입니다.br br 귀경이나 귀성하시기 전에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현황을 확인하고 예매하시길 바랍니다.br br 고향에서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못 다한 이야기 나누시고, 남은 연휴 기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