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외출 돕는 '엄마아빠택시'...서울 모든 자치구로 확대 / YTN

아이와 외출 돕는 '엄마아빠택시'...서울 모든 자치구로 확대 / YTN

서울시가 영아 자녀를 둔 양육자 외출을 돕는 '엄마아빠택시'를 올해부터 25개 자치구에서 확대 시행합니다. br br 부모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br br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김진혁 씨와 정혜진 씨 부부가 21개월 딸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br br 기차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엄마아빠택시'를 불렀습니다. br br 택시 안에는 카시트뿐 아니라 비말 차단 장비와 손 소독제, 공기청정기가 있습니다. br br [정혜진 서울 진관동 : 일반 택시는 아이들 카시트 같은 게 없는데 카시트를 따로 준비해 주기도 하고, 또 차량 내부 자체가 크고 쾌적해서 아이랑 동승하기 좋았습니다.] br br 서울시는 생후 24개월 이하 영아 한 명당 택시 이용권 10만 원을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합니다. br br 목적지 제한은 없습니다. br br [유윤심 서울엄마아빠택시 기사 : 병원을 갈 때 많이 이용하고요. 키즈카페나 공원 또는 박물관 같은 데, 그런 데 방문할 때 많이 이용합니다.] br br 지난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고, 3만5천 명이 이용했습니다. br br 시는 시민 호응이 크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서울 모든 자치구로 이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br br [주재완 서울시 저출생 정책 추진반장 : 엄마·아빠 분들이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려면 기저귀 가방을 챙긴다든지, 안전을 위해서 카시트를 챙기려면 불편하잖아요. 그런 엄마·아빠 분들의 불편을 조금 덜어주고자….] br br 다만, 올해 예산은 50억 원으로 예상 수요인 5만 명을 초과하면 사업을 조기 종료할 수 있습니다. br br 부모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영아를 양육하는 조부모나 3촌 이내 친인척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br br 이용하려면 운영사인 '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br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심원보 br br br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9

Uploaded: 2024-02-11

Duration: 01:5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