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ㆍBTS도 입었다…꿈 꿔보는 한복의 미래

수지ㆍBTS도 입었다…꿈 꿔보는 한복의 미래

수지ㆍBTS도 입었다…꿈 꿔보는 한복의 미래br br [앵커]br br 지난해 연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복을 입은 수지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요.br br 이처럼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복을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br br 김영진 디자이너를 오주현 기자가 만났습니다.br br [기자]br br 작년 연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복을 착용한 화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br br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추진한 사업이었는데, 해당 한복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br br 수지가 착용한 여러 벌 중에서도, 소매의 퍼프와 스모킹 디테일이 돋보이는 한복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br br 제 옆에 있는 이 한복을 디자인한 주인공, 김영진 한복 디자이너를 만나봤습니다.br br 김 씨는 문무백관들의 활동적인 남성 한복인 '철릭'을 여성용으로 최초로 재해석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인데, 수지의 한복 역시 철릭 원피스입니다.br br "제가 '철릭 원피스'라는 것을 처음 만들었는데요. 이번에는 수지 버전으로 퍼프를 넣고, 스모킹이라는 디자인을 넣어서 조금 더 여성스럽고 낭만적으로 표현했고요."br br 김 씨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코리아 인 패션' 프로젝트 영상은 당시 온라인 조회 수가 122만 회에 달했고, 그룹 방탄소년단도 김 씨의 한복을 입는 등 해외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br br "한국이라는 것,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존중이 굉장히 많아졌기 때문에, 개성 있는 한복을 만들었을 때 해외 분들이 표현하시는 반응이 굉장히 폭발적이죠."br br 20년간 한복을 만들어온 김영진 디자이너, 자신의 옷을 입은 이들이 기뻐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br br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작품이다' 그런 식으로 표현해주시고, 외국에 나가셨을 때 반응을 생생하게 증언해주실 때 너무 재밌고 감사하죠."br br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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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2-12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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