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일본 등 시장 다변화...되살아난 전통 기업들 / YTN

북미·일본 등 시장 다변화...되살아난 전통 기업들 / YTN

수십 년 역사를 지닌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벗어나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br br 해외시장 다변화로, 먹구름이 꼈던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24년 전통의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br br 코로나19 시기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br br [스리 마르티니 인도네시아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을) SNS나 광고로 접했어요. 친구들에게 한국 제품을 써보라고 추천해요.] br br 무엇보다 중국 시장을 넘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발 빠르게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br br 지난해 일본의 한국 화장품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아마존에서도 스킨 케어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br br [슈 일본 관광객 : 저와 주변에서도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생겼어요.] br br [쿠미코 라이카 필리핀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이 더 효과가 좋고, 특히 스킨 케어 제품이 최고예요.] br br 6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중공업 회사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br br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578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80 가까이 늘었는데,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공략한 영향이 컸습니다. br br 이를 발판 삼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수주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br [김선우 효성그룹 관계자 : 해외 시장 확대로 지난해 4분기 기준 3조 7천억 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제조 생산 기지로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내수와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던 전통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br br YTN 황보혜경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윤성수 br br br br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5

Uploaded: 2024-02-12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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