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에 조건 내건 푸틴? "몇 주 안에 전쟁 끝날 것" / YTN

[자막뉴스] 미국에 조건 내건 푸틴? "몇 주 안에 전쟁 끝날 것" / YTN

푸틴 대통령이 2년 가까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다만, 점령지에서의 철수 등 러시아의 전향적 조치는 거론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내부 문제들만 근거로 들었습니다. br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우리는 (협상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끝없는 (군사) 동원과 과잉 흥분, 국내 문제들은 조만간 합의로 귀결될 것입니다.] br br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협상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며, 협상 전제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br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전쟁을 멈추고 싶다면 미국은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럼 몇 주 안에 끝날 것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br br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패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상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를 기대했습니다. br br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폴란드 등 주변국을 침공할 의향도 없다면서 확전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br br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의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러시아를 향한 미국의 태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감을 나타냈습니다. br br 두 시간 분량의 인터뷰 전문은 평소 친러시아 성향을 보여온 칼슨의 웹사이트에 공개됐는데, br br 푸틴 대통령에게 일방적인 선전의 장을 마련해준 게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최영주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ㅣ김지연 br 자막뉴스ㅣ이미영 br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 br br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32

Uploaded: 2024-02-14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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