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등 단수공천 대상자 25명 발표 br 서울·광주·제주 지역…"격차 큰 지역구 추려" br 與 "단수공천 후보자, 면접 다음 날 바로 발표" br 대통령실 참모 출신 ’단수 공천자’는 없어br br br 국민의힘이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는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 단수 공천 후보들을 발표했습니다. br br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대통령실 참모 출신이나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힌 인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br br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1차로 확정된 집권여당의 총선 지역구 후보는 모두 25명입니다. br br 전날 면접 심사까지 마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 후보 가운데 본선 진출자를 추렸습니다. br br 혼자 공천을 신청했거나, 경쟁자를 큰 점수 차로 이긴 사람을 선정했다는 게 당의 설명입니다. br br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19명이 공천장을 미리 받았습니다. br br 현역 의원 중엔 용산의 권영세, 서초갑의 조은희, 송파을의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를 지켰습니다. br br 이용호, 태영호 의원은 옮긴 지역구에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br br 나경원 전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정훈 전 앵커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br br 광주에선 박은식 비대위원 등 5명, 제주에선 1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면접 다음 날 지역별 단수공천 후보를 바로바로 공개하겠단 계획입니다. br br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후보들이 정해져 가고 있기에 빨리 해서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그래서 그게 승리 공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요.] br br 눈에 띄는 건 이번 단수공천 명단에 용산 참모 출신은 없다는 점입니다. br br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은 물론, 이영, 박민식, 박진 등 전직 장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br br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검사장은 서울 송파갑 공천에서 아예 컷오프됐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이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원칙대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단 여당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됐단 해석이 나옵니다. br br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원칙은) 규칙을 먼저 정한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그 규칙을 첫날 무조건 확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 br br 국민의힘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면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br br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마지막인 오는 16일과 ...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