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방송인 박수홍 씨가 자신의 출연료를 빼돌렸다며, 친형 부부를 고소한 일이 있었죠.br br오늘 1심 법원은 박 씨 형이 20억 원을 횡령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 했습니다.br br재판 결과를 이기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br[기자]br방송인 박수홍 씨 전담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박수홍 씨 개인 돈과 회삿돈 수십억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친형 박모 씨. br br오늘 1심 재판부는 박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br br재판부가 인정한 횡령액은 모두 20억 원. br br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가짜 직원에게 허위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봤습니다. br br박 씨는 절세 수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재판부는 "탈세에 이르는 위법행위"라며 "윤리의식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다만 박수홍 씨 통장에서 개인 돈 16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br br대부분 가족 생활비로 쓰였다며 무죄로 봤습니다. br br박수홍 씨 개인 돈 유용은 인정하지 않은 겁니다. br br이에 박수홍 씨 측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br br[노종언 박수홍 법률대리인] br"많은 부분이 부모님 또는 박수홍 씨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서는 항소를 통해 다투고자 하고" br br박수홍 씨는 1심 선고가 있기 전 재판부에 "피고인들이 자신을 돈 벌어오는 기계로 대했다"며 "엄벌을 내려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조세권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