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이스라엘군이 즉각 보복 공습으로 맞서면서 역내 확전 가능성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공습 사이렌과 함께 로켓이 날아와 꽂히고, 주민들은 혼비백산합니다. br br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 도시 사페드를 향해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로켓이 발사된 겁니다. br br [이스라엘 주민 : 바로 우리 머리 위에 떨어졌어요 300m 거리 밖에 안됐어요.] br br 현지 언론은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이스라엘군은 즉각 반격했습니다. br br 레바논 남부 자발 알-브라이즈 등 헤즈볼라 특수부대 시설에 광범위한 공습을 가했습니다. br br AFP 통신은 이 공격으로 4명의 민간인이 죽고, 9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가자지구에 은신한 하마스 지도부 추적에 집중하면서 확전 방지 차원에서 그간의 도발에도 헤즈볼라에 공세적 대응을 자제했던 이스라엘. br br 인명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타마르 국가안보장관 등 정계 강경파들은 "이것은 로켓 발사가 아니라 전쟁"이라며 강력 대응을 촉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 : 누구든지 긴장을 높이면 우리도 대응하겠습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br br 가뜩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br br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헤즈볼라 보복 공격이 역내 긴장을 완화하려는 미국 등의 외교적 노력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br br ytn 서봉국입니다. br br br br 영상편집:한수민 br br br br br br YTN 서봉국 (bksu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