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늘었지만 소득 감소...'부익부빈익빈' 뚜렷 / YTN

자영업자 늘었지만 소득 감소...'부익부빈익빈' 뚜렷 / YTN

국내 자영업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득은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소득 하위 구간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등 자영업자들의 '부익부 빈익빈'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나홀로 사장이 많아지며 사업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br br 2018년 502만 명에서 2022년 723만 명으로 최근 4년간 44가 증가했습니다. br br 반면 연 소득은 2018년 2천백여만 원에서 2022년 천9백만 원대로 쪼그라들어 4년간 9.3가 줄었습니다. br br 평균 소득이 줄어든 것은 배달업 종사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br br [황태순 삼겹살 전문점 대표 : 기업에서 단체 회식 고객 비중이 좀 높았었는데 그런 쪽 비중보다는 소규모로 개인적으로 이용하시는 고객들 빈도가 늘었고요. 테이블 당 매출이 많이 줄어든 상태죠.] br br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는 벌이가 적은 영세업자 구간에서 두드러졌습니다. br br 소득 하위 20의 평균 소득은 2018년 180만 원에서 2022년 70만 원으로 61나 줄었습니다. br br 반면 상위 20는 같은 기간 7천630만 원에서 7천290만 원으로 4.5 감소에 그쳤습니다. br br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16억 3천만 원에서 16억 9천만 원대로 오히려 3.6 늘었습니다. br br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뚜렷한 겁니다. br br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자영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득자 같은 경우에도 부의 불평등 재산 불평등이 상당히 심화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로 한정해서도 불평등이 상당히 심해져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br br 설상가상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되며 자영업자들의 빚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년 사이 50 늘어났고 다중채무자들의 연체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YTN 김선희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그래픽 : 기내경 br br br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24-02-18

Duration: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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