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 6명 검거br br 인천의 한 길거리에서 현금 10억 원가량을 가로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20~30대 남성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들은 어제(1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길거리에서 "가상화폐인 테더코인로 싸게 바꿔주겠다"며 40대 개인투자자 B씨로부터 9억 6천여만 원을 받은 뒤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br br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인천 일대에서 일당 5명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br br 공범 1명은 미처 차량에 타지 못했다가 전날 현장에서 B씨에게 붙잡혔습니다.br br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br br 방준혁 기자 (bang@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