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늦은 밤, 한 남성이 시골길 65km를 자전거로 내달린 이유 / YTN

[자막뉴스] 늦은 밤, 한 남성이 시골길 65km를 자전거로 내달린 이유 / YTN

밤늦은 시간, 시골 마을에서 가방을 멘 남성이 자전거 페달을 힘겹게 밟습니다. br br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 씨입니다. br br 돈을 빼앗기 위해 이동하는 겁니다. br br 이동 시간만 무려 7시간. br br A 씨는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 자전거를 타고 65km를 달려 경남 창녕까지 왔습니다. br br A 씨는 집에 있던 70대 여성을 위협하며 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br br [피해자 아들 : 시골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사전에 CCTV 라든지 이런 안전장치들을 미처 못 챙긴 게 조금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br br 뺏은 돈이 적자, A 씨는 가까운 현금인출기로 피해자를 데려가 현금을 뽑도록 강요했습니다. br br 이렇게 빼앗은 돈은 현금 330만 원과 10만 원어치 상품권입니다. br br [김현수 창녕경찰서 수사과장 : 피의자가 무직이고, 생활고로 힘들어서 소유하고 있던 자전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br 불법체류자 신분인 A 씨는 과거에 마을 일대에서 여러 차례 일한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임형준입니다. br br br VJㅣ문재현 br 자막뉴스ㅣ강승민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0

Uploaded: 2024-02-22

Duration: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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