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진·윤영찬 등 '공천 반발' 현역 대거 경선 / YTN

민주, 박용진·윤영찬 등 '공천 반발' 현역 대거 경선 / YTN

이른바 '비명 솎아내기' 논란으로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br br 하위 10에 포함됐다고 공개 반발한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br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오전 발표한 추가 심사 결과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민주당 공관위는 이재명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과 당 대변인인 강선우 의원 등 12명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br br '친문'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과 김영배 의원 등도 단수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여타 '비명계' 의원들은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br br 대표적으로 '하위 10' 통보에 재심을 청구했던 박용진 의원은 3인 경선을, 김한정 의원은 2인 경선 대상이 됐습니다. br br 윤영찬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br br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다른 당내 후보와 예선전을 치러야 합니다. br br 민주당 공관위는 경선 대상이 주로 '비명계'라는 지적에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비명이고, 친명이고, 반명이고 없다고 첫 번째 회의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일부러라도 비명계 모두를 많이 공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고….] br br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전략 공천을 책임지는 안규백 의원은 공개적으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배제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br br 오늘 아침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이 서울 송파갑 출마 제안을 거절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전략적으로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은 유지한 건데요. br br 임 전 실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갑에는 국민의힘의 후보로 결정된 윤희숙 전 의원에 맞서 '반윤' 투사 같은 상징적인 인물이 적합한 후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이언주 전 의원 등이 거론되는데, 안 의원은 일단 많은 '전략 자산'이 있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br br 임 전 실장의 공천 여부는 다음 주 초 결론이 날 전망인데, 당내 계파 갈등에 기름을 부을 수 있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br br 이재명 대표가 당내 사퇴 요구 등을 정면 돌파하겠단 의지를 밝힌 가운데, 앞으로 남은 심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br 국민...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8

Uploaded: 2024-02-23

Duration: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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