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양책 없는 5% 성장 목표...'시코노믹스' 어디로? / YTN

中 부양책 없는 5% 성장 목표...'시코노믹스' 어디로? / YTN

5 성장 목표 달성 수단으로 내수 활성화 꼽아 br 시진핑 공동부유·소득 재분배에 충실한 처방 br 전기차·배터리·태양광…3대 신성장동력 내세워 br 시진핑 ’고품질 발전’의 핵심 산업 분야br br br 중국은 올해도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지만, 그에 걸맞은 부양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br 대신, '공동부유'나 '고품질발전' 같은 시진핑표 경제정책을 내세웠는데요. br br 그 의미와 맥락이 무엇인지,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올해 양회부터 중단된 총리의 폐막 회견 대신 경제 부처 장관급들이 내외신 취재진 앞에 앉았습니다. br br 먼저 5 안팎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단으로 내수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br br 소득 재분배를 강조한 시진핑 주석의 '공동부유론'을 충실히 따르는 처방입니다. br br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 자동차, 가전제품의 세대교체도 1조 위안(약 185조 원 규모의 시장공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br br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3대 신성장동력을 내세운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br br 역시 시진핑 시대 경제 구호인 '고품질 발전'의 골간으로 꼽히는 분야입니다. br br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과학기술 예산은 작년보다 10나 늘어난 68조 원을 배정했습니다. br br 과거 대형 개발사업 중심이 아닌 첨단 제조업 위주의 경제로 탈바꿈하겠단 의지입니다. br br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br br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은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을 여력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br br 당시 중국은 740조 원에 달하는 재정을 풀어 '중국판 뉴딜 정책'을 폈습니다. br br 141 수준이었던 GDP 대비 총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87로 2배 이상 뛰었습니다. br br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자금 이탈 우려와 환율 압박에 통화 정책의 운신 폭도 비좁기만 합니다. br br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 : 지급준비율을 0.5p 추가 인하는 1조 위안(약 185조 원)의 장기 유동성을 한번에 푸는 겁니다.] br br 올해 재정 적자율 목표를 3로 설정한 것도 강력한 부양보단 부채 관리에 방점을 찍은 거로 보입니다. br br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0

Uploaded: 2024-03-06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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