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보잉사 항공기가 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br br이번엔 비행기를 감싼 넓은 판이 통째로 떨어져 나갔는데, 언제 어디서 떨어진 건지도 모릅니다. br br최재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비행기 패널이 뜯겨 나가 부품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br br현지시간 15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외부 패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brbr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이 비행기는 정오쯤 오리건주 로그밸리 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했는데, 이후 점검 과정에서 패널이 사라진 게 확인된 겁니다.br br이 여객기엔 승객 139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br br[앰버 쥬드 공항 관계자] br"무사히 착륙했고 모든 것이 잘 끝났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일이죠." br br공항 측은 활주로와 비행장을 수색했지만 실종된 패널을 찾지 못했습니다. brbr비행 중 뜯겨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해당 비행기의 운항은 이후 연기됐습니다. br br[코너 아담스 승객] br"약간의 정비가 필요해서 (출발이) 지연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brbr유나이티드 항공은 필요한 정비를 마친 뒤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최근 보잉 기종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br지난 1월엔 5000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나갔고 이후에도 비행 도중 동체나 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