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배 증원…교육부, 의대 교육여건 수요조사부터

최대 4배 증원…교육부, 의대 교육여건 수요조사부터

최대 4배 증원…교육부, 의대 교육여건 수요조사부터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늘어나는 2천 명 정원의 대학별 배정 인원이 공개됐죠.br br 지금보다 많게는 4배까지 증원된 대학도 있는데요.br br 교육부는 대학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가로 교원과 설비 등이 어느 정도로 필요한지 수요부터 조사할 계획입니다.br br 이화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교육부는 늘어나는 의대 정원을 수용할 교육여건 개선을 1순위 과제로 삼았습니다.br br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강한 의지를 갖고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필요한 교육여건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br br 당장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 운영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논의합니다.br br 이어 각 대학을 대상으로 교원, 설비 등 추가 수요가 있는지부터 조사를 진행합니다.br br 이를 토대로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인력 수급 등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여건 개선을 지원할 방침입니다.br br 현재 내부 논의를 이어가는 일부 대학들은 아직은 여건 개선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인원이 늘어났으니까 당연히 그런 인프라는 확충돼야 된다고 학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내부에서 이제 시설 개선을 할 계획이 있고 그다음에 교원도 확충을 당연히 해야 되겠죠."br br 앞서 결정된 지원 방향으로 교육부는 국립대 의대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전임교원을 1천 명 규모로 확충할 예정입니다.br br 사립대에 대해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사학진흥기금 융자 등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갑니다.br br 교육부가 각 대학의 수요대로 필요 예산을 확보해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증원이란 일각의 비판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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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3-21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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