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마이크론 '훈풍'...반도체 실적 기대감↑ / YTN

엔비디아·마이크론 '훈풍'...반도체 실적 기대감↑ / YTN

AI 열풍의 한가운데 있는 엔비디아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력에 공개적인 찬사를 보내며 공급 확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br br 앞서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양산을 시작한 미국의 마이크론도 깜짝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br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자체 행사장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br br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지난 19일) : 이 자리가 콘서트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개발자 콘퍼런스에 도착했습니다.] br br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행사를 맞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력을 극찬했습니다. br br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적인 기적과도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삼성전자를 콕 짚어 매우 비범한 기업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br br 삼성전자가 전시한 5세대 HBM 제품에는 '승인'이라는 자필 서명까지 남겼습니다. br br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 기업의 공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br br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YTN 굿모닝경제) : 4세대 HBM은 거의 SK하이닉스가 거의 90 정도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고 삼성이나 마이크론이 유일한 HBM을 납품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인데 공급망을 넓혀놓는 거죠.] br br 앞서 5세대 HBM을 생산해 엔비디아에 납품 중인 미국의 마이크론은 최근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회복하면서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 전망에도 파란불이 들어온 겁니다. br br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마이크론) 실적이 좋게 났다는 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지금 좀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이고 그러면 당연히 우리 기업들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기 때문에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br br 정부도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면서 측면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br br 반도체 업황 반등과 함께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투자 경쟁 또한 격화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호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태민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그래픽 : 박유동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김태민 (tm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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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3-23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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