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계 부패 척결 막바지...손준호 석방엔 즉답 피해 / YTN

中 축구계 부패 척결 막바지...손준호 석방엔 즉답 피해 / YTN

비리 혐의로 낙마한 중국 축구계의 거물들에게 무기징역을 비롯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br br 부패 척결 수사도 막바지인데, 우리 손준호 선수의 석방 경위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중국 축구계의 수장이었던 천쉬위안 축구협회 전 주석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br br 모든 정치 권리 박탈과 재산 몰수 처벌도 따라붙었습니다. br br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직권을 이용해 사업 편의를 봐주고 150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입니다. br br 법원은 더 큰 벌을 내릴 수 있지만, 죄를 자백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천쉬위안 중국축구협회 전 주석 : 전국의 축구팬들에게 공개 사죄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용서해 주세요.] br br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슈퍼리그 전 사장 등 3명에게도 징역 8년에서 14년형이 내려졌습니다. br br 때늦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습니다. br br [위훙천 중국축구협회 전 부주석 : 저의 범죄 행위를 반면교사 삼아서 후배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교육하도록….] br br 13개 축구팀이 심판을 매수하거나 리그 강등을 막기 위해 순위 조작에 나선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br br [중국 검찰 : 해당 팀이 등급을 유지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런 행위는 축구 경기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어지럽혔습니다.] br br 일부 외신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한 리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재판은 28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그러나 한국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를 비롯한 현역 선수들의 재판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r br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예전에 간략히 상황을 소개한 적 있는데, 이 사건 관련 구체적인 진전은 주관 부문에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br br 다만, 승부조작 등에 연루된 몇몇 선수들이 10개월 안팎의 형기를 마치고 풀려났다는 설만 나돌 뿐입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촬영편집 : 고광 br 그래픽 : 김진호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3-26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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