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잇슈] 소래포구 광어회 '오픈런' 가보니…손님들 "무료라길래 왔는데 글쎄.."

[현장잇슈] 소래포구 광어회 '오픈런' 가보니…손님들 "무료라길래 왔는데 글쎄.."

[현장잇슈] 소래포구 광어회 '오픈런' 가보니…손님들 "무료라길래 왔는데 글쎄.."br br 2024. 03. 25 08:55 AM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br br br "지금 제 뒤로 줄 보이시죠? 시간이 9시가 좀 안 됐습니다. 10시부터 (무료 광어회 행사) 시작인데, 벌써 못해도 100~150분 정도는 계신 것 같아요."br br 그간 '바가지 요금'은 물론 '막말' 논란까지br br br "안 살 수도 있잖아, 물어보고. 그런데 뒤돌아서서 가면 욕하고.."br br 일부 상인들의 '저울 눈속임'은 최근에도 적발...br br br "게 같은 걸 사잖아요. 예를 들어 1kg을 산다면 가서 공용 저울이 있어요. 달아보면 100g~200g씩 빠진다고. 다시 가서 싫은 소리 하면 채워 오고..."br br 소비자들 향해 무릎 꿇었지만,br br br "가끔 한 사람들이 그러는 거지, 다 그렇지 않아요, 상인들이."br br br "저희가 더 단속하고 계도하면서..."br br '주홍글씨' 쉽사리 지워지지 않자br br '쇄신' 의지 다지며 야심차게 시작한 '무료 회' 행사br br br "이렇게 (사과)한다고 해서 와 본거야. (어떻게 나오나 한번 보려고 오셨어요?) 그렇죠!"br br (광어회 0원X3) + (상차림비 2,000원X3) + (칼국수 5,000원X3) = 총 21,000원!br br br "사장님! 저희 이거 이거만 먹고 가도 되는 거예요?" (네네...그런 거 상관 안해도..) "눈치주시는 거 아니죠?" (우린 뭐라고 하나도 안 해. 이것만 드시고 가)br br 하지만, 약 1시간 반 뒤..br br br "아니, 이거 어떻게 됐냐고요. 소진됐다는 거예요?" (8시부터 줄을 서버리는데 한계가 있죠...) "그럼 어쩌라고 XX 잘못된 거지.." (750명인분인데, 양쪽으로 300명씩 줄 서버리는데 문 열자마자 쫙 서가지고..저희도 좋은 마음으로 행사를 하는데, 이게 한계라는 게 있잖아요!)br br 금새 동 난 물량...끝 없는 '허탕' 발걸음br br br "끝났다네? 오늘 와봤더니? 그냥 사먹고 가야지 뭐."br br br "일찍 오나마나 이렇게 하면 소문만 나쁘게 나지, 이게 뭐여. 사람들 끌어모으려고 XX하는 거지..."br br 말로만 듣던 '주고도 욕먹는' 상황?!br br br "오셔서 못 드시고 가신 분들이 많아서...(5시까지)술 주류 5~6천원인데 3천원, 칼국수는 1만원이었는데 지금 5천 원에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br br 식사·주류 '반값 제공'에도 실망감 풀리지 않는데..br br br "사과, 뭐 끝나면 그만이지..근본적으로 해결 못 하면 안 돼. 그래서 아주 정찰제를 해야 되는데 (가격이) 자기 마음대로인데 뭐..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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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3-26

Duration: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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