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에 남부지방에서는 벚꽃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이에 맞춰 봄꽃 축제가 개막하는 곳도 많은데요, br br 현장에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br br [캐스터] br 정읍 벚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옆에 벚나무가 보이는데요. br br 정읍에는 벚꽃이 피었네요? br br [캐스터] br 제 옆으로 아름답게 드리워진 벚나무가 보이실 텐데요. br br 군데군데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br br 벚꽃 개화는 예상보다는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br br 3월 들어 꽃샘추위와 비가 자주 내리면서 벚꽃이 완전히 개화하지는 못한 겁니다. br br 하지만 당분간 비 소식도 없고 기온도 높아서 주말과 휴일을 지나면 화사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br br 정읍을 가로지르는 강인 이곳 정읍천에는 무려 2천 그루의 벚나무로 '벚꽃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br br 어제부터 '벚꽃 축제'도 개막했는데요, br br 오늘 저녁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벚꽃 재즈와 버스킹 공연, 정읍예술제, 먹거리 장터 등 br br 화사한 봄꽃을 더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br br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 방문객인 25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br br 올해 축제는 다음 주 월요일,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만큼, br br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들과 정읍에서 특별한 추억 쌓으셔도 좋겠습니다. br br 오늘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br br 다만 황사가 비상인데요. br br 현재 중부와 전북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 br br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br 오늘 외출하실 때는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br br 현재 수도권 등 중부에는 약한 비가 지나는 곳도 있습니다. br br 낮 동안 중부와 남부 내륙에 1~5mm 안팎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수 있겠는데요. br br 양은 적지만 비가 황사와 섞이면서 흙비로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br br 오늘 낮 기온은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br br 서울 13도, 정읍 16도, 대구 19도로 남부에서는 15~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br br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br br 특히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7도, 정읍은 21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br br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봄기운... (중략)br br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