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낙동강벨트' 낀 부산…이 시각 사전투표소br br [앵커]br br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br br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br br 연결해보겠습니다.br br 고휘훈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조금 전까지 출근 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오는 유권자들로 길게 줄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br br 지금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br br 제가 있는 이곳 부산에는 총 20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br br 오전 9시 기준 부산 전체 사전투표율은 1.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br br 부산 동구가 2.44로 가장 높고, 강서구가 1.57로 가장 낮습니다.br br 부산의 유권자는 288만여 명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총유권자 292만 명보다 4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br br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사전투표율은 최종 25.52를 기록했는데,br br 전국 평균(26.69)보다 다소 낮았습니다.br br 가장 최근 투표인 2022년 지방선거에선, 부산은 18.9를 기록해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br br 부산에는 18개 선거구가 있는데, 총 4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는데요.br br 18개 선거구 중 특히 강서, 북구갑·을, 사상, 사하갑·을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에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그리고 이곳 투표소가 있는 부산 남구의 경우,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등 두 현역 의원 간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