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조차 국민의힘 외면...16%는 개혁신당 지지 [앵커리포트] / YTN

'이대남'조차 국민의힘 외면...16%는 개혁신당 지지 [앵커리포트] / YTN

지난해 말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 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 br br 4수 끝에 국회 입성한 뒤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br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br br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어제, SBS 라디오'김태현의 정치쇼' : (알겠습니다.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갑니까? 너무 빠른가요, 이 얘기는?) "다음 대선이…." (3년 남았지요. 그러면 그때는 사실 마흔이 넘잖아요.)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지요?" (3년이요.) "확실합니까?" (네, 이거 뭐예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인데요?)] br br 대선이 3년 남은 게 맞느냐고 거듭 물은 게 br br 진보 진영 일각에서 제기했던 대통령 탄핵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br br 시간을 돌려 2022년 지난 대선 때만 해도 br br 당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크고 작은 갈등은 있었지만 대선 승리라는 목표로 함께 움직였습니다. br br 특히 병사 월급 2백만 원, 여가부 폐지 등 br br 2030 남성 표심에 호소하는 공약을 풀어나간 것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br br 지난 대선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br br 20대 남성 58.7, 30대 남성 52.8가 윤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습니다. br br 하지만, br br 대선이 끝난 뒤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사이 갈등이 폭발했고 br br 이 전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당에 대한 비방 등의 이유로 br br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br br 결국 이 전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개혁신당을 창당하며 국민의힘과 이별을 선언합니다. br br 이 같은 지형 변화 속에 이번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요, br br 2030 남성 유권자 가운데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 미래를 선택한 건 각각 31.5, 29.3에 불과했습니다. br br 이대남의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16.7. br br 지난 대선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던 20대 남성들이 등을 돌려 개혁신당으로 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br br 지난 대선 당시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은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는데요, br br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이들의 지지가 기대에 못 미친 점이 이번 총선에 참패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이하린 (henis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95

Uploaded: 2024-04-12

Duration: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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