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냐” 발뺌했다가…구청 CCTV에 덜미

“음주운전 아냐” 발뺌했다가…구청 CCTV에 덜미

ppbr br [앵커]br주차 시비를 벌이다가 음주 운전을 의심받게 된 이 남성, 출동한 경찰에게는 '운전한 적 없다'라며 잡아 뗐는데요.br br구청 CCTV에 찍히고 있는 줄은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brbr서창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캄캄한 밤, 골목 한쪽에 검은색 승용차가 멈춰 섭니다. br br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향하던 운전자를 누군가 불러세우더니 승강이를 벌입니다. br br지난달 15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방이 음주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br[남민우 서울 용답파출소 순경] br"원래 내가 대는 곳인데 왜 차를 대고 있냐 이런 식으로 둘이 약간 말싸움을 하면서…말하는 거랑 행동하는 게 술 마신 것 같다" br br하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남성은 차를 몬 적이 없다며 잡아뗐고, 신고자도 "차를 직접 모는 건 못 봤다"며 신고를 취소했습니다. br br하지만 석연치 않던 경찰은 구청 CCTV가 있는 걸 보고 관제센터에 확인을 요청했고 직접 운전한 사실을 잡아냈습니다. br br[남민우 서울 용답파출소 순경] br"피의자는 분명 회사 동료가 몰고 왔다는데 피의자 지인은 대리운전을 불러서 왔다는 거예요. 둘이 엇갈리니까 아무래도 신빙성이 떨어지고." br br하지만 운전자는 끝까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했습니다. brbr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혈중알코올농도 최대치인 0.2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br br채널A뉴스 서창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기상 br영상편집: 변은민br br br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4

Uploaded: 2024-04-15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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