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이사회 소집 거부” vs 하이브 “법원에 주총 소집신청”

민희진 “이사회 소집 거부” vs 하이브 “법원에 주총 소집신청”

ppbr br [앵커]br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br br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를 교체하려고 하이브는 어도어의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민 대표가 거부한겁니다.br br하이브는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데요.brbr이현용 기자입니다.brbr[기자]br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오늘 하이브 측에 내일자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br br하이브는 지난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이 있다며 감사에 나섰고, 그 결과 대표 경질을 위해 어도어의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었습니다. br br이사회 소집 거부 이유는 "대표 교체를 위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이고, 감사가 이사회를 소집하는 것도 권한 밖"이라는 겁니다.br br현재 어도어 이사회의 표결권은 민희진 대표 측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br br하이브 측은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감사 1명뿐으로, 의결권은 없습니다.br br이 같은 사태를 예견한 하이브는 주주총회를 통해 민 대표 해임에 나섭니다. br br어도어 지분 80를 소유한 하이브는 지난주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접수해놓았습니다. br br이사회 개최 거부를 통해 순순히 물러설 뜻이 없음을 보여준 민희진 대표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br br[민희진 어도어 대표(지난 25일)] br"왜 우리가 하이브 때문에 손해를 봐야 돼. 저는 이것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하고 싶거든요. 어도어 입장에서 하이브에. 우리 업무방해 했잖아요." br br자신이 이른바 '주술 경영'을 했다고 주장한 하이브를 고소하는 한편, 뉴진스의 복귀가 지장 받은 데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예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영상편집: 김문영br br br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604

Uploaded: 2024-04-29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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