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폐지에서 불이 자연 발화?...흉기 품은 남성을 대하는 경찰의 자세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4-30

31 Views

15:47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범석 경찰청 경감(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주에 한 번씩,사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경찰의 눈을 통해 살펴보는시간입니다. 오늘도 경찰청김범석 경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범석]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사건, 영상부터 함께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한밤 폐지 더미에 불이 붙습니다. 누군가가 불을 붙이는 듯한 모습인데요. 그리고 불길이 점점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결국에는 사람 키만큼 불길이 치솟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요. 경찰도 출동했고요.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이 소방차가 출동해서 불을 껐습니다. 여기까지인데 폐지에 불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불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김범석]
먼저 사건을 소개하자면 지난 4월 11일 밤 11시 55분경 서울 중부경찰서 관할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물건을 쌓아놨다는 곳에 불이 붙었다는 112 신고가 있었고. 일단 불이 붙었기 때문에 소방서 공동대응으로 현장 통제하고 초기 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질문해 주신 것처럼 불이 아무 이유 없이 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명확하지는 않으니까 확인이 필요했을 거고. 무슨 말씀이냐면 화재의 원인이 아니면 실화인지 아니면 자연발화인지 확인해 바야 하거든요.


그렇다면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유나 순경 / 서울 중부서 을지로3가 파출소 : 수거용 폐지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더미 두 덩어리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소방에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자연 발화라고 하기에는 주변에 불 날 만한 요건이 없었어요. 주변에 거기가 호텔 앞이기도 해서 CCTV가 있었어요. 어디 어디 CCTV가 위치해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주변에 혹시라도 방화범이 남아있을지,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했거든요.]


그래서 불이 왜 났는지 알아본 건데 결국은 방화였습니까?

[김범석]
현장 통제를 하고 조치한 다음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CCTV를 보니까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 사람을 추적하게 된 것이죠.


CCTV 영상...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43009112472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Trending Videos - 21 May, 2024

RELATED VIDEOS

Recent Search - May 2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