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었던 20분 거리 / 3월 의대는 아직도 / 다툼은 진행 중 [앵커리포트]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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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YTN 24 첫 소식, 윤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영수회담 소식입니다.

키워드로 함께 합니다.

물리적으로는 20분의 짧은 거리였지만 만남이 성사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죠.

그만큼, 약간은 어색할 수 있었던 만남, 분위기를 풀기에는 날씨만큼 좋은 화젯거리도 없을 텐데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도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국군의날이나 행사장에서 가끔 뵐 때마다….]

[윤석열 / 대통령 : 맞습니다. 하하]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맞습니다. 저와 우리 이 대표님이 만나는 것을 우리 국민이 다 고대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날씨를 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장이 다른 만큼 싸하다고 하죠. 싸한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대통령께 드릴 말씀이 많아서 써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가 오다 보니까 한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 데 한 700일이 걸렸다고….]

장문의 글을 꺼내든 이재명 대표,

특검부터 거부권 행사에 사실상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발언까지

준비한 종이를 한 장씩 넘기며 15분 내내 쉼 없이 이어진 공개발언에 윤 대통령은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3월 꽃피는 봄이 지났지만 의대는 아직도 개학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 때문인데요.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 윤곽이 오늘 드러납니다.

[박민수 / 복지부 2차관 : 사실상 30일이면 확정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다만 현장에서 확정 짓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마 (대교협) 심의 전까지 확정을 지으면 절차를 진행하는 데는 물의가 없을 것으로…. 아마 다 소집이 되면 적절하게 공지를 드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되고….]

충북대와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울산대 등 국립대 위주로 정원을 확정해 제출하고 있는데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정부에 요청했던 증원 규모의 절반 수준입니다.

병원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부터는 전국 주요 병원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하는데요.

당장 오늘 하루,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병원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해 의료 공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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