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강남 26개 광역버스 노선, 가로변 정류장으로

명동·강남 26개 광역버스 노선, 가로변 정류장으로

ppbr br [앵커]br퇴근 시간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버스대란에 정부가 해법을 냈습니다.br br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해서, 중앙차선 말고 가로변 정류장에 멈추면 된다는 건데요. brbr이번엔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br br유 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서울 왕복 10차선 강남대로입니다. br br전체 광역버스의 30가 집중되는 이 곳은 평상시 20분이면 갈 거리가 퇴근길에는 최대 3배까지 걸립니다. br br[이다미 서울 성동구] br"지금 (버스를) 30분째 기다리고 있어요. 보통 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도 (막혀서) 20분 정도 두 배는 걸리는 것 같아요." br br강남대로는 출퇴근 시 중앙차선이 버스들로 꽉 막혀 혼잡한 지역인데요 br br중앙차선을 이용하던 일부 광역버스들이 다음달 29일부터 가로변 버스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입니다.br br정부가 이렇게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해 상습 정체를 줄이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br br강남대로 중앙차선을 통과하는 89개 광역버스 노선 중 15개를 가로변으로 옮깁니다.br br연말 교통 대란이 있었던 명동도 달라집니다.brbr남대문세무서 중앙차로 정류장에 정차하던 11개 노선이 오는 16일부터 신설된 가로변 명동성당 정류장에 분산됩니다. br br다만, 중앙차선 버스들이 도로 끝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차선을 바꾸다보면 뒤따라오는 승용차들 흐름을 방해해 정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br br[이선하 교통학회 명예회장] br"버스 우선신호를 먼저 설치를 해서 버스를 선 진입하게 하고 그 다음에 승용차들이 진입하는 방안 같은 것을 같이 고려해야…" br br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명동과 강남 혼잡 정류장 버스 통행량이 30 가까이 줄고 시간은 10분 내외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영수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7

Uploaded: 2024-05-02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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