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보신 것처럼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게 "직무유기"로 보고 있습니다. br br야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한 불공정한 법안은 도저히 받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brbr송찬욱 기자입니다.brbr[기자]br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자,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재의요구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br br윤 대통령은 "입법권을 가진 야당이 수사권까지 갖게 되면 행정부와의 권력 분립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특검법상 대통령은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 중 한 명을 택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야당이 수사권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br br[윤상현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br"민주당 단독으로 추린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임명하라. 이 내용은 제가 봐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br br다만 여권에서는 시기를 공수처 수사 이후로 미루고. 중립적인 특검을구성할 수 있다면  협상할 수 있다는 기류도 읽힙니다. br br여권 핵심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된다면 대통령실이 어떻게 안 받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brbr윤 대통령은 다음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거부권 취지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brbr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한규성 박희현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