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고기 '배양육'...특구 지정에 '날개' / YTN

실험실 고기 '배양육'...특구 지정에 '날개' / YTN

실험실에서 고기를 만드는 '세포 배양 산업'은 그동안 규제에 막혀 성장이 더뎠습니다. br br 최근 정부가 경북 의성을 세포배양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면서 관련 산업이 날개를 펴게 됐습니다. br br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실험용 용기에 액체를 옮겨 담습니다. br br 샬레에 담긴 물질은 닭의 근육 세포. br br 이 세포가 증식할 수 있도록 배양액을 주입하는 겁니다. br br 이렇게 실험실에서 자란 세포는 세포 분화 과정을 거쳐 실제 닭고기와 거의 같은 배양육이 됩니다. br br [천희진 세포배양 관련 업체 연구원 : (세포 증식을 한 뒤) 근육 줄기세포가 근육 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이고요. 그런 근육세포들이 다발로 형성되게 되면 근육 조직, 고기처럼 만들어지는 거죠.] br br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세포배양 산업. br br 하지만 살아있는 동물의 세포 채취와 등급 판정 전 육류 반출을 금지하는 규정 탓에 산업은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br br 정부가 경북 의성 일대를 '세포배양 식품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하면서 산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br br 특구 안에서 사업하면 규제의 족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금준호 세포배양 관련 업체 대표 : 해외에 나가 봤을 때도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상용화가 되는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저희도 우리나라 기술을 알리고 우리 배양육 회사들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br 지자체는 관련 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기업들을 끌어와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10개 기업에서 오겠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특구 지정이 됐고, 그분들이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고, CJ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실제로 참여해서 세계로 나가는 그런 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r br 특구에 참여하는 기업 10곳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규제 없이 세포배양 식품을 연구하고 상용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br br 세포배양이라는 기존에 없던 산업이 규제 자유 특구에서 족쇄를 벗고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이윤재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전대웅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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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05-04

Duration: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