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런 거 꽝꽝 만들어내려면..." 김정은, 방사포 차 직접 몰며 한 말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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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사포를 쏘는 이동식발사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의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 위원장은 방사포 무기 체계의 효과를 최대로 보장하도록 포차를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생산 계획과 실적을 점검하고, 생산 성과를 확대해 포병 전투력 강화를 가속화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 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효율성과 믿음성이 높은 우리 식의 방사포 차들을 꽝꽝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생산 공정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 사업을 근기 있게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김 위원장은 또 저격무기 생산 현장을 찾아 저격수 소총도 시험 사격했는데,

통신은 중앙에 5발이 명중한 표적지를 공개하고, 김 위원장이 세계적 수준의 저격수 소총을 만들었다며 치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신형 240mm 방사포탄을 검수 사격한 데 이어 지난 10일 시험 사격하고 올해부터 인민군에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발사 차량과 소총까지 성능을 과시하고 나선 건데 러시아 등 해외 판매를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제2경제는 군수 경제를 얘기하는데 제2경제가 그동안 북한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사실은 북한 경제를 갉아먹고 있었거든요. 수출의 길이 열리면서 취약한 국내 경제를 일부 견인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북한은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무기를 실전 배치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무기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이 같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ㅣ서영미
자막뉴스ㅣ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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