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사태 속 한일 경제인회의...日 총무성, 기존입장 되풀이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14

190 Views

02:50

일본 도쿄에서 한일 양국 경제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56년째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지만, 이번에는 라인 야후 사태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련 논의나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일본 도쿄입니다.


이틀 일정으로 한일 경제인회의가 이어지는 데, 아무래도 라인 야후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이나 언급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까지 회의 과정에서 어떤 발언들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이번 한일 경제인 회의는 한일 양국 간 라인 야후의 지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만큼 여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 앞서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일본 고위관료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 국회, 민간 등 모든 차원에서 양국 협력을 더 폭넓고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에서 라인 야후와 관련한 언급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회의장에서는 아직까지 라인 야후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뼈 있는 언급을 했는데요.

윤 대사는 한일 정부가 기업들의 상호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시장 경제원리, 투자자 보호는 한일 정부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가치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일본 총무성이 라인 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총무성이 라인 야후의 행정지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정 지도는 정보 누출 등 보안상의 중대한 사안이 발생한 것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 지도의 내용은 안전조치 강화, 자본지배 관계에 대한 재검토, 그룹 전체 차원의 보안 관리의 본질적 재검토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권이라는 관점에서 자본을 재검토하도록 요구한 것이리 아니라며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마스모토 총무상은 라인 야...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51418033611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Trending Videos - 30 May, 2024

RELATED VIDEOS

Recent Search - May 3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