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대선 이후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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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측에 '주한미군' 입장 전달 노력..."한미동맹 흔들리지 않을 것"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15

3.3K Views

02:21

트럼프, 주한미군 방위비 관련 한국 거세게 압박
정부 "美 대선 이후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
정부, 트럼프 측에 우리 입장 전달하려고 노력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등으로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최대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 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꺼내며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규모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자극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 한국은 4만2천 명 주한미군에 대해 돈을 거의 내지 않고 있었는데 제가 바꿔놓았습니다. 그런데 바이든이 그걸 다시 돌려놓으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거칠고 한국이 돈을 너무 많이 내고 있다고 생각하나 봐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을 줄이고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미 대선 이후 한미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향후의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동 / 주미대사 : 한미 동맹은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흔들림 없이 계속 강화되어 갈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대사관과 정부는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우리 입장을 다양한 경로로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주한미군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발언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식이 전달되도록 힘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런 접촉이 미국 정치에 개입하는 걸로 보이지 않도록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2026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바이든 행정부와 결론내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조현동 / 주미대사 : 제12차 방위비 협상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협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협의를 통해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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