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ON] 뺑소니 은폐 의혹 '일파만파'...해명은 '오락가락'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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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은폐 의혹이 연일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어제 김 씨의 집과 소속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으로 증거물 분석을 포함해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배상훈 프로파일러와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호중 씨 집 압수수색했는데 교통사고 사건이잖아요. 뺑소니 사건입니다. 압수수색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배상훈]
그렇죠. 그것도 사실 한참 뒤에. 그러면 증거에 대한 특정한 형태의 연결 단서를 찾았거나 아니면 속된 말로 경찰이 열받았거나. 예를 들면 어떤 형태든 이게 처음에는 단순히 인정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지금 보니까 여러 사람이 입을 맞춘 정황이 나타난다고 하면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이건 우리를 속였다라고 하는 느낌이. 물론 소속사의 사장님도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니까 그것까지는 본인들이 인정하는 거니까. 그럴 경우에는 전체적인 사건의 큰 얼개를 경찰로서는 다시 재설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압수수색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압수수색이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사고 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고 또 압수수색 하기 하루 전부터 보도가 나가고 있었어요. 수색할 것이다, 할 것이다. 다 숨겼을 텐데 남아 있을까요, 증거물이?

[배상훈]
없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경찰들이 그렇게 바보들이 아닙니다.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 제자가 한 사건인데, 다 치웠습니다. 이 사건이 아니고 다 치웠는데 신발에 묻은 토사물, 그 신발을 못 치운 겁니다. 그 토사물에서 알코올 성분이 나와서 역전된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 외로 말하자면 본인들은 치운다고 여러 작전을 짜지만 사실 그걸 찾아내는 경찰들은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수가 높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찾는 것이 뭔지에 대한 것을 정확히 얘기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왜냐하면 옷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입었던 옷을. 그런데 물론 우리가 세탁하고 버렸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바깥에 나간다는 건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 안에 있을 수도 있는 거예요. 예를 드는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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