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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6석 더 얻어"…여 특위서 '한동훈 책임론' 마찰음

By : 연합뉴스TV

Published On: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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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4년 전보다 6석 더 얻어"…여 특위서 '한동훈 책임론' 마찰음
[뉴스리뷰]

[앵커]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한 백서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 때 공천을 담당했던 인사들을 면담했습니다.

공천과 총선 평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이 과정에서 '한동훈 책임론'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백서특위 가동과 맞물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론 논란 속에 열린 '공천 평가' 회의.

"현명하신 주권자 국민들께서 22대 총선에서 (21대 때보다 국민의힘에) 6석을 더 주셨습니다. 엄중한 심판을 하시면서도 희망의 그루터기를 주셨습니다"

반성·성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에서 나온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의 논란성 발언에 당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선거를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저런 말을 하느냐, 뻔뻔하게 자화자찬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한동훈 전 위원장이 오지 않았으면 상황이 더 악화했을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이 엄청나게 기여한 것이라고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용산 공동 책임론'을 언급했는데.

"한동훈 위원장 책임 있습니다. 대통령실 책임 있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어진 발언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진짜로 액세서리가 필요하고 또는 (흥행몰이가) 필요하다. 글쎄요. 그때 가서 (당대표 출마) 고민해 보죠. 그런데 확실한 흥행 카드는 한동훈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당 대표 출마를 암시하는 발언에 당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박상수 전 후보는 "총선 백서에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책임론을 실으려는 것"이라며 "위원장직을 사임하라"고 직격했습니다.

회의 불참자가 많은 것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이런 중요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면서…."

'친윤' 이철규 의원은 '한동훈 책임론'에 대한 친한계의 반발을 의식한 듯 특위 활동에 "여러 과도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는데, '친한계' 장동혁 의원은 공수처장 인사청문회 일정으로 부득이 불참한 것이라면서, 백서특위 면담을 오는 29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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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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